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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104편 중 10편 본선 진출 … 반복되는 한국 독립영화 경향 속 새로운 기류와 에너지 발견
등록날짜 [ 2019년03월19일 15시10분 ]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 상영될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jiff 사무처는 “엄정한 예심을 거쳐 10편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쟁’의 자격은 지난해 1월 이후 제작된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로 국내에서 상영되지 않은 작품에 해당한다.


제20회 jiff ‘한국경쟁’에는 104편이 지원했으며 이 중 10편(극영화 8편, 다큐멘터리 2편)이 최종 선정됐다. 극영화 박주영 감독의 <굿바이 썸머>, 정혁기 감독의 <뎀프시롤(가제)>,  김민경  감독의 <리메인>, 라주형 감독의 <애틀란틱 시티>, 심혜정 감독의 <욕창>, 정승오 감독의 <이장>, 최창환 감독의 <파도를 걷는 소년>, 김솔・이지형 감독의 <흩어진 밤>, 김송미 감독의 다큐멘터리 <다행(多行)이네요>, 정다운 감독의 <이타미 준의 바다>가 그 주인공들이다.


jiff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심사평을 통해 “한국사회의 출구 없는 현실에 대한 젊은이들의 분노와 좌절을 다룬 내용이 최근 한국 독립영화의 경향”이라며 “올해 선정작은 반복되는 경향 속에서도 새로운 기류와 에너지를 뿜어내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극영화 선정작들 가운데 <욕창>과 <이장>은 지난해 ‘전주프로젝트마켓’의 ‘전주시네마펀드’ 지원을 받아 완성된 작품들이며 <파도를 걷는 소년>은 2년 연속 경쟁 부문에 진출한 최창환 감독의 신작이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지향을 드러내는 올해 ‘한국경쟁’ 극영화들은 “엇박자의 코미디 리듬으로 유쾌함과 슬픔을 동시에 자아내는 <뎀프시롤(가제)>, 아역배우의 출중한 연기가 서사를 장악하는 <흩어진 밤>, 막장 가족 구성원의 다툼 속에서 존엄과 정을 확인하는 <이장> 등 다채로운 심사평을 얻었다.


2016년작 <자백>과, 2017년작 <노무현입니다> 등 지난 몇 년간 뛰어난 다큐멘터리를 발굴, 배출한 jiff가 ‘한국경쟁’으로 선정한 다큐멘터리 2편도 주목할 만하다.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저명한 재일교포 건축가의 삶과 예술적인 성취를 카메라에 각인시킨 정다운 감독의 <이타미준의 바다>, 대안 공동체 수립으로 새로운 생활 형태를 모색하는 젊은이들을 담은 김송미 감독의 <다행(多行)이네요>의 접근법이 호쾌했다”고 평했다.


10편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은 이번 영화제에서 대상, CGV 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CGV 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배우상을 놓고 경합한다. 올해 신설된 배우상은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에 출연한 배우 중 탁월한 성취를 보인 남녀 배우 각 1인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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