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임명된 이미선 헌법재판관 (사진제공 = 연합뉴스)
【세상이야기 = 전관영 기자】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을 강행했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국시간 19일 낮 12시 40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명안 재가는 문 대통령이 국회에 제시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기한인 18일 자정까지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전임자인 서기석, 조용호 재판관의 임기는 18일 종료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및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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