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북한이 2일 단거리 발사체를 다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11번째다.
이번 발사체 발사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전날 북미 실무협상이 10월 5일에 열린다는 발표가 나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실무대화 재개 국면에서 도발을 한 배경을 분석중이다.
이번 발사에 대해 북한이 무기 개발 의지를 보이면서 북미협상에서 안전보장 문제를 의제화하려는 의도라는 관측과 함께 전날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전략무기를 공개한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입장도 나온다.
(사진=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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