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영(오른쪽)과 안재홍(왼쪽) (사진제공 = BH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mmm)
【세상이야기 = 김자희 기자】 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장르를 불문하고 개성 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확정됐다.
배우 박보영은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영화 <과속스캔들>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급부상했다. 이후 <늑대소년>,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너의 결혼식> 등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2023 부일영화상 여자 올해의스타상,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 그녀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박보영은 2015 부산국제영화제에 오픈 시네마 초청작 <돌연변이>와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초청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로 참석해 다양한 작품 속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영화 <족구왕>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로 주목받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안재홍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 『멜로가 체질』 등에서 놀라울 정도의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스크걸』을 통해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2024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조연상, 2024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1999, 면회>로 일찍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고 지난해 ‘온 스크린’ 초청작 『LTNS』로도 부산을 찾았던 배우 안재홍은 올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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