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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루돌프> … 춤추는 원숭이 ‘루돌프’의 크리스마스 모험
등록날짜 [ 2019년11월06일 16시41분 ]

▲ 어린이 무용 <루돌프> 포스터 (자료제공 = 국립현대무용단)


【세상이야기 = 김혜림】 국립현대무용단이 어린이를 위한 현대무용 작품 <루돌프>로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어린이 무용 <루돌프>는 미래 세대가 현대무용을 즐기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추진 중인 ‘어린이·청소년 무용 레퍼토리 개발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숲속에 사는 ‘루돌프’라는 이름을 가진 원숭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루돌프’만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루돌프’의 인생 첫 모험담이 현대무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안무가 이경구는 “루돌프가 빨간 코를 가진 사슴이 아닌, 빨간 엉덩이를 가진 원숭이라는 가설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루돌프가 왜 원숭이일까? 라는 질문을 통해, 어린이들이 익숙한 대상을 바라볼 때 낯선 것을 상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루돌프> 공연 중 다양한 관객 참여 활동도 이루어져, 어린이들이 무용수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다. 어린이 관객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보고, 다채로운 춤과 무대를 통해 예술적 감각을 깨워볼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안무가로, 국립현대무용단은 이경구를 선정했다. 이경구는 참신한 안무와 무대 위 다재다능한 표현력으로 국내외 무용계에서 두루 주목받는 안무가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녀만의 탁월한 표현 방식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감각적이고 재치 있는 움직임은 물론 대사나 표정, 노래까지 노련하게 구사하는 이경구 안무가는 <루돌프>의 이야기 또한 직접 고안했다.


<루돌프> 초연이 더욱더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탈리아 인터랙티브 시어터 TPO의 활약이다. 인터랙티브 시어터 TPO는 무대에 영상 연출을 더하는 디자인 그룹으로, 다채로운 시각 자극을 선사함과 동시에 관객과 상호작용까지 해내는 것을 목표 삼고 있다. 어린이 공연 전문 예술가·기술진으로 이루어진 TPO의 연출에 따라 객석과 무대의 경계는 흐려지고, 무용수와 어린이 관객의 간극은 더 좁혀질 예정이다. 어린이 관객은 아름다운 무대에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루돌프>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루돌프> 공연이 열리는 12월에는 워크숍과 포럼을 열어 어린이·청소년 무용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연구 작업 또한 함께한다.


벨기에 안무가 카롤린 코르넬리(Caroline Cornélis)를 초청, 어린이를 위한 움직임 워크숍을 개최한다. 더불어 어린이 무용 창작에 뜻을 가진 국내 안무가를 위해 안무 워크숍도 마련할 예정이다. 카롤린은 2006년 어린이 무용 전문 컴퍼니 니아쉬(Nyash)를 설립, 꾸준한 신작 발표와 다양한 어린이 활동 개발을 통해 대표적인 어린이 무용 안무가로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무용 전문인을 초청해 제작 경험을 듣고 어린이·청소년 무용 레퍼토리 개발 방향에 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포럼 ‘어린이 무용 창작의 현재와 미래’ 또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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