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11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소미아 종료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 lifestory
【세상이야기 = 김명완 기자】 국방부는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연기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소미아 종료를 압두고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3실장’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관련해 “한일관계가 정상화된다면 우리 정부로서는 지소미아 연장을 다시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1일 오전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소미아 종료 연기 가능성은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일본의 보복조치가 철회되고, 또 한일 간의 관계가 회복될 경우 지소미아를 포함한 여러 가지 조치들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 대변인은 “국방부 입장에서는 지소미아 종료에 변함이 없다”고 단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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