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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천 개인전 '탱크'
등록날짜 [ 2019년12월22일 23시56분 ]
 【세상이야기 = 최연봉 기자】 김희천 개인전 <탱크>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김희천은 영상 매체를 통해 자신의 서사를 구축하면서 패턴을 적용하고,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다큐멘터리적 푸티지로 실제 상황을 기록한다. 촬영한 푸티지에 GPS, VR, 페이스스왑, 게임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현실적인 상황에 어딘가 비현실적인 레이어를 얻는 도구가 된다. 그의 작업에서 이러한 디지털 어플리케이션은 주요한 수사이자 현실에 대한 다른 감각을 촉발하는 매개로 기능한다. 
 
김희천, «탱크» 전시전경, 2019, 아트선재센터, 사진: 김연제

김희천은 이런 방식으로 인류가 의식하고 있는 가상의 감각과 실재를 구분하지 못하고, 그 경계가 사라지면서 나타나는 기이한 상황을 제시한다. 일견 ‘미래적인’ 디지털 기술과 이미지를 사용해 작품을 제작하지만 그가 제시하는 ‘미래적인’ 서사는 미래를 상상하는 일반적인 기대를 벗어난다.

전시의 제목과 동명인 신작 영상 <탱크 Deep in the Forking Tanks>에서 작가 김희천은 잠수부들을 만나 깊은 물 속으로 내려간다. 그는 물 속으로 내려가기 전에 부유 탱크에 들어가 시뮬레이션 잠수를 경험한다. 여기서 ‘탱크’는 실재와, 실재가 아닌 감각 사이의 경계를 흐리거나, 동시에 그 경계를 강조할 수 있는 일종의 프레임이다.

전시는 2020년 2월 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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