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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사무소 농성으로 인한 업무 방해 … “이강래 명분 없는 자회사 추진 등 구설에 휘말린 문제적 인물”
등록날짜 [ 2019년12월31일 13시10분 ]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30일 민주당은 농성중인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들에게 31일 오후 2시까지 자진 퇴거를 요청을 했다.


민주당은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의원실을 통해 “30여 군데 서울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몇 주간 노조원들이 점거해서 업무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퇴거를 하지 않으면 행정적 조치를 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 달라”는 내용을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측에 전달됐다.


민주일반연맹에 따르면, 민주당은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의원 사무소 농성으로 인한 업무 방해를 들먹이며 경찰에 시설보호요청까지 이미 해놓았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일 도로공사 자회사 출범과 동시에 집단해고된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농성이 184일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해결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31일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 직접고용과 자회사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20대 국회 본회의 일정이 어제 종료됨에 따라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사실상 본격적인 총선체제 돌입을 선포한 것으로 빨라진 ‘총선 시계’에 맞춰 지역구마다 출마 준비와 유권자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의원 사무소 농성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상 초유의 1,500명 집단해고 사태를 초래하고도 법원 판결조차 부정하며 개별 소송 절차를 강행하는 전임 공공기관장에게 총선 출마 꽃길을 열어준 곳은 다름 아닌 청와대와 민주당이었다”고 규탄했다.


또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로공사 자회사 추진이 노사 합의로 추진되었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며 가짜 정규직화를 뒷받침했다”면서 “이처럼 이강래는 명분 없는 자회사 추진, 가족회사 일감 몰아주기 등 도로공사 경영농단으로 재임기간 내내 구설에 휘말린 문제적 인물이고, 부적격자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서 제격이라며 추켜세운 게 바로 청와대와 집권여당 아니었던가? 따라서,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1,500명 집단해고 사태의 온전한 해결’을 촉구하며 민주당 지역구 의원 사무소에 찾아간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행보였다”고 설명했다.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는 “민주당이 톨게이트 사태를 개별 노사관계 문제로 일축하며 발뺌하려 하지만, 불법파견, 노조탄압, 배임죄 등 무수히 많은 범죄를 저지른 이강래를 비호하는 무책임한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평화롭게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훼방꾼 대하듯 하는 민주당의 퇴거 요청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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