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성북구청)
【세상이야기=임동현 기자】 '2020 경자년 성북 해맞이 행사'가 1일 오전, 해맞이 명소인 개운산 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해맞이 행사에는 성북주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해 새해의 소망과 건강 행복을 기원했다.
행사는 새해맞이 길놀이를 시작으로 타악 공연, 새해 덕담 나누기, 희망의 북치기,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의 '희망의 찬가' 등이 이어졌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자년' 삼행시로 "경, 경사스런 일이 많이 생길 겁니다. 자, 자랑할 일도 많이 생길거예요. 년, 연간 내내 행복이 쌓일 테니까요"라는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소원풍선 띄우기 행사를 생략했다.
성북구가 해마다 해맞이 행사를 여는 곳인 개운산은 성북구 안암동에 있는 산으로 완만한 경사에 근접성이 좋아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고가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일출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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