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방송 11년차 레전드 BJ 박가린이 맥심 2월호에서 ‘아련한 추억 속 전 여친’ 콘셉트 란제리 화보를 촬영했다.
‘전 여친’을 주제로 발간된 맥심 2020년 2월호에 화보 모델로 섭외된 박가린은 초창기 아프리카TV에 ‘댄스 방송’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원조 댄스 여신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대학시절 무용을 전공했으며 미모와 솔직함으로 팬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2019년엔 아프리카TV에서 ‘2019 올해의 토크 BJ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가린은 이번 맥심 화보 촬영에서 아찔한 보디라인과 유연한 포즈, 프로 모델 못지않은 능숙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녀의 큰 눈과 긴 목에 잘 어울리는 큰 크기 니트 스웨터와 하얀 양말의 어울림은 헤어진 첫사랑의 아련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한 박가린은 이달의 테마 ‘전 여친’과 관련하여 자신의 전 남친들과 헤어진 이후 이야기를 솔직하게 맥심에 들려주었다. “전 남친이 쌓일수록 남자 보는 눈이 생긴다”라고 말한 그녀는 “최근엔 폭로한다, 뭐다 해서 사건 사고가 워낙 많으니, 요즘엔 입 무겁고 신뢰감 주는 남자가 좋다. 여자들이 보통 남자친구한테 시시콜콜한 비밀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나중에 그걸로 협박, 폭력까지 당하는 여성 BJ도 봤다. 사랑하기 힘든 세상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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