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에 ‘드라큘라’ 역으로 출연하는 김준수(시야준수)가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2월호의 표지를 단독으로 장식했다.
올해로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준수는 공개된 화보에서 지난 10년 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표현하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뮤지컬 <드라큘라>에서의 ‘드라큘라’처럼 초월적인 존재이거나 <데스노트>에서의 ‘엘(L)’처럼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 등 특별한 역할을 주로 맡아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김준수는 화보의 주제로 던져진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강렬한 한 컷, 한 컷으로 담아냈다.
김준수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뿌듯했고,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인사드리는 자체가 대단히 감사한 일”이라며 “한 작품만 하고 더 이상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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