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최연봉 기자】 애니메이션과 국악라이브가 함께하는 동화음악회 <또 잘못 뽑은 반장>(사진)이 2월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보인다.
<또 잘못 뽑은 반장>은 이은재 동화작가의 동명 동화를 국악극으로 만든 것으로 존재감 없던 주인공의 좌충우돌 반장생활기를 통해 리더십과 배려, 성실을 생각하게 한다.
이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1년부터 선보이는 '동화음악회'다. 총 29편의 작품이 국악극으로 만들어졌으며 덕수궁, 국회, 메가박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11만명의 관객과 만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레퍼토리다.
국악계가 주목하는 젊은 작곡가 최덕렬이 음악감독을 맡아 6개의 주제곡을 작곡했고 각 주제별로 연주되는 국악 라이브가 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며 생동감을 더한다.
또 주인공의 미묘한 심경 변화를 담아내는 가야금, 해금, 아쟁, 피리의 독특한 음색이 귀를 즐겁게 한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월 세종시 공연을 시작으로 4월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를 광주에서 공연하며 5월에는 덕수궁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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