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격리해 검사하는 의사환자(의심환자)가 620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9시에는 264명, 오후 4시에는 327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기존에는 중국 후베이성에 방문한 사람의 경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하고, 그 외 중국 지역은 폐렴이 있을 때 검사를 했지만 현재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중국이 아니더라도 신종코로나가 유행하는 국가를 다녀온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확진 환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국내 환자는 24명이며 이 중 2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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