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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아비, 방연' 3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등록날짜 [ 2024년02월12일 23시30분 ]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국립창극단의 레퍼토리 <아비, 방연>이 3월 6일부터 1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아비, 방연>은 조선 초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고 단종이 강원도 영월로 귀양갈 당시 단종을 호송하고, 유배 중인 단종에게 사약을 내리는 임무를 맡았던 실존인물 '왕방연'을 소재로 한 창극으로 2015년 초연 당시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작품은 단종의 충직한 신하였던 왕방연이 왜 사약을 들고 단종을 찾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부성애'에서 찾으며 한 편의 비극적인 서사로 풀어낸다. 평생 강직하게 살아왔지만 '계유정난'이라는 역사의 파도 속에서 딸을 위해 신념을 꺾을 수 밖에 없었던 한 가장의 고뇌와 슬픔이 관객의 공감을 끌어낸다. 

초연을 이끌었던 한아름 작가-서재형 연출-황호준 음악-국립창극단이 다시 뭉쳤고 소리꾼 박애리가 처음 작창을 맡았다.  대본과 노랫말의 언어를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거문고와 몽골 전통 현악기 마두금, 다양한 목관악기 등으로 이색적인 조합을 이룬 초연의 편성에 대금, 아쟁을 더해 극적 정서를 최대로 이끌 예정이다.

초연에서 주인공 왕방연을 맡은 국립창극단원 최호성과 딸 '소사' 역을 맡은 객원배우 박지현이 5년 만에 부녀로 재회하며 국립창극단 김금미가 도창으로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또 국립창극단의 간판 소리꾼인 민은경이 단종, 김준수가 수양대군, 유태평양이 성삼문, 이시웅이 한명회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조명디자이너 민경수가 새롭게 합류해 무대미술의 완성도를 높인다. 

(사진=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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