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 19’ 위기로 인한 휴관 기간중에도 온라인으로 박물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편했다.
박물관 누리집을 접속하면 초기화면에서 바로 VR과 동영상으로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얼마 전 종료된 ‘가야본성 칼과 현’ 특별전을 놓쳤다면 전시실의 모습 그대로 VR로 관람해 보자. 주요 유물을 선택하면 간단한 설명도 볼 수 있다.
가야특별전 VR (사진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동영상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다. 특별전시 ‘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은 UCC로, 얼마 전 새로 단장한 세계문화관에서는 ‘이집트관’의 전시 준비과정과 전시내용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고 어떤 일을 할까 궁금하면 ‘진로탐색 박물관 전문가‘를 찾아보면 된다.
더불어 박물관은 네◯버TV와 손잡고 ‘핀란드 디자인 10000년’, ‘세계문화관 이집트관’을 3월에 방송할 예정이다. 전시를 준비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온라인(SNS)에서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따뜻한 친구, 함께하는 박물관’, ‘온라인으로 즐기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글씨로 쓰고, 응모하면 무선이어폰과 박물관의 문화상품을 증정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기고, 석조유물정원은 개방하고 있으니 직접 와서 관람해도 좋다.
박물관 누리집에서는 전국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들을 모두 찾아볼 수 있는 e뮤지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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