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영화수입배급사협회 주최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展> 공식 포스터 (자료제공 =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연일 관객수가 급감하면서 위기에 빠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사)영화수입배급사협회 주최 프로젝트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展>이 공식 포스터와 함께 참여 작품을 공개했다.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展>은 협회 회원들이 개봉 준비 중이던 신작 13편의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기존 영화 재개봉, 기획전 등으로 대체 운영 중이던 극장가에 최소한의 다양성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젝트이다.
개봉작은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부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아델 에넬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그 누구도 아닌>, 일본의 대배우 키키 키린의 유작 <모리의 정원>, 피겨 금메달리스트였던 실존 인물 ‘소냐 헤니’의 삶을 그린 <퀸 오브 아이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주연의 웰메이드 스릴러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 오드리 커밍스 감독의 여성 원톱 스릴러 <쉬 네버 다이>, 78년 역사의 도쿄 빵집 ‘펠리칸’에 관한 다큐 <펠리칸 베이커리>, 빌 나이 주연의 아버지와 아들의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기독교 영화 역대 흥행 기록을 세운 <기도의 힘>, ‘종이달’ 작가 원작의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로맨스 <사랑이 뭘까>, 특별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좀비 호러 스릴러 <시체들의 새벽>, 떠난 아내 대신 실종된 고양이를 찾는 선생님의 따뜻한 감성 드라마 <선생님과 길고양이>까지 총 13편으로, 3월 19일부터 주차별로 3편~4편씩 개봉한다.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다채로운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는 공식 포스터에는 ‘영화와 함께, 일상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각 영화들의 대표 이미지가 들어가 있어 기대를 모은다.
협회 측은 “일일 관객수 5만 명대 붕괴로 위기에 빠진 극장가에 이번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展>이 최소한의 다양성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면서 “상영 일정 및 장소는 극장과의 협의를 거쳐 각 영화별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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