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영화인들의 새로운 비전을 키우고 영화팬들의 신선한 즐거움을 책임져 온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역대 최다 출품작 기록을 세우며 ‘장르의 상상력展’ 경쟁부문 출품 공모를 마무리했다.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지난 3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모집한 가운데, 총 1,197편의 단편영화들이 출품됐다.
이는 1,189편이 출품된 2018년, 1,184편이 출품된 2019년보다 더 증가한 것은 물론,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 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총 5개 장르 중 전년도 대비 최대 약 12%의 증가율을 기록한 장르도 있어 올해도 어김없이 영화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하며 ‘장르의 상상력展’ 경쟁부문 공모를 마감한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새로운 상상력의 감수성을 드러내는 재기 발랄한 단편영화들로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여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올해 상영작은 오는 5월 미쟝센 단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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