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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무용 영상오디션, 무관객 공연, 온라인 생중계 … ‘무용예술’ ⨉ 매스미디어
등록날짜 [ 2020년03월23일 18시31분 ]

▲ 2020 젊은안무자창작공연 포스터 (자료제공 = 한국무용협회)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오는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는 ‘2020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2020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창작공연은 원래 하루 2회 공연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관객・생중계’라는 대안을 내놓았다.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부득이하게 오디션은 영상오디션으로 진행했고 영상오디션은 카메라 위치, 소요시간, 선 질문.후 답변 형식으로 하고 실연 부분은 카메라 효과 없이 무편집으로 하게 함으로써 실연 오디션과 최대한 같은 조건으로 진행했다. 지난 2월 58명의 안무자가 오디션에 참여했고, 최종 12명의 신예 안무자가 선발됐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의 공연에 대한 관람 욕구 충족과 경연이라는 특이성을 고려하여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할 예정이다. 1일 3인의 안무자의 작품이 2회 공연되며 안무자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들의 숨어 있던 끼와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마음껏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2020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 측은 “이번 공연이 신예 안무가들이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자 버팀목이 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공연제작 기회가 많지 않은 그들에게 기회제공을 통하여 자신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함으로써 젊은 안무자들이 앞으로 무용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훌륭한 안무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위원회 측은 “라이브 생중계가 ‘코로나-19’ 사태의 해결안을 넘어 무용 예술과 매스미디어의 융합을 의미한다”며 “본 무대는 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무용이 매스미디어와 콜라보 형식으로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무용 콘텐츠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동되고 확장되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운영위원회 측은 “영상오디션과 생중계 공연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현실적 대안으로 시작되었으나, 무용계 패러다임 변화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유비쿼터스 시대에 순간 예술의 무용은 미디어와의 결합에 있어서 불가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특히, “네트워크 장안에서 모든 사물과 만남이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예술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이고, 새로운 미디어 무용 예술의 초석이 되는 작업, 글로벌 한 콘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며 “무용과 매스미디어의 콜라보 작업으로 새로운 장이 형성되고. 안무자의 의도가 묻어난 영상이 전 세계로 송출된다”고 덧붙였다.


젊은 신예 안무가들이 자신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마음껏 펼치는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지난 2018년부터 참가 안무자 선정 방법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변경한 뒤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12명의 안무자가 함께하며 4월 12일, 15일, 17일, 19일 저녁 8시에 공연된다. 이들 중에서 최우수안무자상, 우수안무자상, 심사위원장상 수상자가 결정되며 올해는 최우수안무자상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되여 수여하게 된다. 또한 수상작은 ‘제41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초청작으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4월 12일에는 한지원의 <작은 거인>(한국무용), 신원민의 <Egg>, 라세영의 <co-exist>(이하 현대무용), 15일에는 김유연의 <Great Hunger>(한국무용), 박관정의 <딥러닝>(현대무용), 김지은의 <LIVE>(한국무용)가 선보인다.


이어 17일에는 최종인의 <漁-고기잡을 어>(한국무용), 서현정의 <Mute>(현대무용), 천소정의 <길에서 벗어나다.>(발레)가, 19일에는 박영대의 <50:50>(현대무용), 권미정의 <Portrait de beau et honnête(아름답고 곧은 자의 초상)>(한국무용), 이윤지의 <어딘가에서>(발레)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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