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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금요공감', 5월 온라인 중계로 공연
등록날짜 [ 2020년05월01일 14시18분 ]
 【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국악과 타 예술장르의 협업과 실험적인 창작 국악 무대인 국립국악원 ‘금요공감’이 온라인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5월 8일부터 29일까지 5월 한 달 간 '금요공감' 무대를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국립국악원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공모와 섭외를 통해 선정한 총 4개 단체의 색다른 무대가 선을 보인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박종훈, 소리꾼 안이호, 해금 연주자 이승희의 '판소리 소나타'(사진=국립국악원)


8일에 열리는 올해 첫 금요공감의 무대는 한국의 장단으로 세계무대를 흔드는 타악 연주자 김소라의 ‘랜드스케이프’가 장식한다. 2018 세계월드뮤직엑스포(WOMEX), 2019 워매드(WOMAD) UK 페스티벌 등의 공식 쇼케이스에서 주목 받은 바 있는 김소라는 이번 금요공감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활동에 영감을 주는 것들에 대한 8가지 이야기를 구성해 신작 공연으로 초연한다. 

흔들리는 풀잎들, 물결, 오래 된 길 등 다양한 풍경 속에서 만나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타악기로 표현하고, 길고 짧은 장단 안에서 스치고, 머물고, 펼쳐질 연주자의 음악적 영감들이 다채로운 리듬과 소리로 묘사된다.

15일에는 서양음악과 서양문학이 만나는 판소리를 들을 수 있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박종훈, 소리꾼 안이호, 해금 연주자 이승희의 '판소리 소나타'는 단순한 국악과 클래식의 협업을 넘어 우리 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다.

판소리 '춘향가'에 쇼팽의 선율을, '수궁가'에 모차르트의 세레나데와 소나타를, '적벽가'에는 베토벤의 '비창', '월광' 등을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 예술과 함께 한강수타령, 밀양 아리랑, 한오백년, 도라지 등 삶의 다양한 감정이 담긴 한국의 대표 민요가 클래식 변주와 함께 전해진다.

22일에는 연희앙상블 비단의 '깽판:우리가 살 판'이 열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IOC위원 초청 공연 등을 통해 전통연희와 타 예술장르의 협업을 선보인 비단은 이번 무에에서 정해진 틀 속에 갇혀 기계처럼 살아가는 일상의 틀을 깨고 나와 우리 음악 안에 있는 소리로 '살 판'을 그리고, 각자가 원하는 꿈들을 개인놀이로 풀어내며 흥겨운 판을 벌인다.

29일은 소리꾼 정세연이 프랑스 근현대문학의 보석으로 꼽히는 마르셀 에메의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를 소재로 한 창작판소리를 들려준다. 2020년 서울 연남동으로 원작의 무대를 옮겨 이 곳에서 쓸쓸히 살아가는 '박만수'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 시대 관객이 공감할 이야기를 전하면서 판소리가 과거의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매개체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금요공감'은 이후 국악방송TV를 통해서도 방송되며 8월과 11월에 각각 4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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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우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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