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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집 ‘골동품’ 영상화 및 86년 전 작품 현대로 소환 … 당시 그 시대에 보기 드문 전위적인 창작 방식
등록날짜 [ 2022년10월31일 12시31분 ]

(사진제공 = 양평군청)

 

세상이야기 = 박인영 기자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의 특별전시 아홉 살, 황순원 전()’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금으로부터 86년 전인 1936년에 발간된 황순원 선생의 두 번째 시집 골동품에 실린 짧은 시 21편을 소재로 삼았다. 해당 시들은 짧은 몇 행의 문장으로 이뤄진 그 시대에서는 보기 드문 전위적인 창작 방식이다.

 

전시는 시 내용에 맞는 그림을 제작한 후, 이를 시 전문과 함께 모션그래픽으로 완성해 21개의 사이니지 모니터로 제공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며, 유튜브 소나기마을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시의 형상화는 정서흘 화백이, 모션그래픽으로 재창작하는 일은 김유나 디자이너가 맡았으며, 문학에 시각적 기능을 더해 디지털시대의 문화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김종회 촌장은 이 시들을 곰곰이 살펴보면, 짧은 글에 농축된 황순원 선생의 깊이 있는 시각과 내면세계에 감동하게 된다라며, “시를 방해하지 않고, 시의 본뜻을 더욱 부각하는 영상작품이라 매우 뜻 깊은 전시로 많은 관람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전시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상이야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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