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양평군청)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양평군이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은 공모로 선정된 문화예술공연단체 총 22개팀이 지난 5월 6일 청운면 소재 복지시설인 ‘로뎀의 집’에서의 공연을 첫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요양원, 복지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공연을 통해 소외지역 및 계층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6월에는 양평읍 소재 늘푸른노인요양원과 양동면 쌍학시장 인근에서 공연을 했고, 7월 7일에는 단월면 소재 행복한 경희요양원에서 4회차 공연을 마쳤다.

특히, 7월 경희요양원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로 외부인은 물론 가족들도 시설에 방문하기 어려워 우울했던 어르신들이 전통무용 공연을 감상하며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직접 접할 수 있는 공연의 매력과 감동, 즐거움을 더했다.

전진선 군수는 “오는 15일에는 연꽃이 만개한 세미원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니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관내・외 문화예술공연단체에 공연유치 및 참여기회를 제공해 공연단체를 육성하고 다수의 군민에게 코로나19로 감상하기 어려웠던 공연예술을 쉽게 접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매년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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