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전관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되고 있는 서울 경기지역이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라간다.
정부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 중인 서울 경기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였다.
이로 인해 서울 경기지역은 16일부터 2주간 유흥주점,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방역상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시설의 영업이 금지되며 프로야구, 프로축구는 무관중으로 치뤄지며 미술관, 국공립 박물관,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시설이 문을 닫게 된다.
또 교회는 15일부터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필수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정규 예배가 가능하지만 교인 간 각종 소모임이나 식사 모임은 허용되지 않으며 만약 명령을 위반할 경우 정규집회도 금지된다.
학교는 등교수업 인원을 축소하고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재택근무, 점심시간교차제 등으로 근무 밀집도를 최대한 낮춰야한다. 이 때문에 2학기 학업운영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국무총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