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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다음 달 3일 롯데콘서트홀
등록날짜 [ 2020년08월16일 18시19분 ]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020 마스터피스 : 정치용'을 오는 9월 3일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2020 마스터피스 : 정치용'은 한국 창작음악을 깊이 고민해온 지휘자 정치용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25년간 축적해 온 레퍼토리 중 초연 후 재공연되지 않았던 작품을 조명한다.

정치용 지휘자는 현대음악 해석의 거장 미하엘 길렌으로부터 지휘를 배운 뒤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을 이끌었고 2018년부터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면서 2004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창단 연주회를 이끌었고, 2013년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처용>의 지휘를 맡는 등 한국 창작음악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정치용 지휘자 ⓒyoungho kang


이번 공연에는 총 네 편이 다시 관객들을 찾아간다. 2016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로 활동한 김성국의 '남도시나위에 의한 3중 협주곡-내일'은 즉흥성 강한 시나위의 형식을 과감히 해체하고 변용해 관현악적으로 확장한 곡으로 김영길(아쟁), 원완철(대금), 이재하(거문고)가 협연한다.

김택수의 '문묘제례악에 의한 국악관현악-아카데믹 리추얼, 오르고 또 오르면'은 문묘제례악에 서양음악 문법을 더해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이 살아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2018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로 선정된 최지혜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강, 감정의 집'은 한민족 생명의 근원을 강에 빗대 그려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북한 작곡가 리한우의 플루트 협주곡 '긴 아리랑'은 중부지방 민요 긴 아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장단의 변화로 풍성함을 선사하는 곡으로 플루티스트 이예린이 협연자로 나선다.

정치용 지휘자는 "한국의 창작 작품을 발굴해 대중과 연결해주는 가교가 되는 것이 지휘자의 또 다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는 창작 활동을 선보여 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명곡을 발굴하는 작업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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