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서울 성북구가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20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한마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념식, 주민참여부스, 문화공연 등 행사 대신 성북 분수마루에서 무인 거리 갤러리로 진행된다. 성북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비대면 행사를 통해 민·관의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복지활동가 등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갤러리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지역 내 복지 분야에서 일어난 일들을 주제로 심리적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사회복지 유공자 대상 캐리커처, 복지기관 활동 및 소개 사진, 그리고 9. 7.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한 97개의 주민 응원메시지가 캘리그라피 등의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 복지증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유공구민과 공무원 55명에게는 비대면 방식으로 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21일부터는 각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관련 홈페이지 및 SNS에 온라인 갤러리도 운영된다. 이승로 구청장의 영상 인터뷰 및 응원 메시지가 전해질 예정이며, 유공자 표창 및 거리 갤러리 전체 내용을 담은 영상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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