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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국악관현악과 한국 합창 : 시조 칸타타' 22일 공연
등록날짜 [ 2020년10월04일 22시22분 ]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과 한국 합창 : 시조 칸타타>(이하 <시조 칸타타>)가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시조 칸타타>는 지난 2010년 '국악 칸타타'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어부사시사>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합창 프로젝트로 당초 국립극장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무대에 올릴 예정이엇지만 코로나19가 '심각' 상태로 격상되면서 순연된 바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창작된 대부분의 합창음악이 한국적 소재의 가사를 붙이고 한국적 창법을 구사할지라도 서양악기로 연주되어 전통음악의 어법과 특성을 표현하는 데 여러가지 한계가 있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작곡가 이영조와 함께 소재와 창법은 물론이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전통적인 요소가 생생히 살아 숨 쉬는 ‘한국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조 칸타타'의 작곡가 이영조(왼쪽)와 지휘를 맡은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사진=국립극장)
 

1부는 근현대 한국음악을 이끈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작곡가 김순남과 이건우의 대표 가곡과 전통 민요를 가창 협연과 함께 선보인다. 독일 작센주립극장 데뷔 후 유럽을 주무대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이유라가 이건우의 가곡 ‘금잔디’와 ‘가는 길’을 들려주고,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정가 가객 하윤주가 김순남의 가곡 ‘산유화’, ‘자장가’를 협연한다. 

또 독일,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을 맡아온 테너 신동원이 ‘박연폭포’ ‘새타령’ 등 친숙하고 정겨운 민요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들려준다.
 
2부는 이영조의 ‘시조 칸타타’가 초연된다. 1부에서 협연한 솔리스트들을 비롯해 단일 합창단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90여 명의 창원시립합창단, 70여 명 규모의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호흡을 맞추는 대형 무대로 김성진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160여 명의 연주자 각각의 소리를 하나의 음악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두지휘한다.

‘시조 칸타타’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 아래 악장별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과 사랑, 효심 등을 소재로 이에 해당하는 시조를 가사로 붙였으며, 일부 가사는 현대어로 쉽게 풀어 부를 예정이다.

한편 공연에 앞서 오는 8일에는 작곡가 이영조, 평론가 송현민과 함께 '시조 칸타타'의 일부를 피아노 반주로 미리 들어보는 '처음 만나는 시조 칸타타'가 진행되며 22일에는 롯데콘서트홀 무대 연습 과정을 참관하는 '오픈 리허설'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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