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서울 성북구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성북구청 아트홀 및 야외 바람마당에서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도예 동아리 ‘옹기종기’ 의 자기계발성과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자오나학교, 인디학교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동안 만든 작품들을 선보였다.
‘옹기종기’는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주관해 인근 대안학교인 자오나학교, 인디학교와 함께 1년간 진행되었으며 현재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로 운영 중이다.
16일 진행된 자기계발성과발표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 도자기 작품을 직접 소개 ·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17일에는 청소년들이 빚은 도자기 50여점이 구청 야외 바람마당에 전시됐다.
또한 플리마켓과 함께 초벌된 도자기 위에 채색하여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플리마켓과 체험부스로 모인 수익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승일재단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업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자기계발지원, 건강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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