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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강연 및 테마전 마련
등록날짜 [ 2020년12월07일 11시09분 ]
 【세상이야기 = 최연봉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歲寒·평안平安>의 주요 전시품인 '세한도'(국보 제180호)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온라인 강연과 테마전을 마련했다. 


세한도

먼저 특별전 연계 온라인 강연은 지난 3일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1차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매주 화요일마다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다. <완당평전>의 저자이기도 한 유홍준 교수는 3일에 이어 8일에도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제주 유배 전후로 나누어 생애 동안의 중요 사건과 함께 학문과 예술을 완성해가는 과장을 설명한다. 

15일에는 최완수 간송미술관 실장이 '세한도'의 제작 배경과 가치를 설명한다. 최완수 실장은 “이상적은 사지에 몰린 김정희의 비참한 처지에도 아랑곳 않고 새로운 책이 나오면 온갖 노력을 기울여 김정희에게 전달했고, 이에 감동한 김정희는 평생 공부한 학예를 바탕으로 제자의 의리를 칭송한 '세한도'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22일에는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이 금석학이라는 학문과 김정희가 연구한 금석학의 국제적 위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잔서완석루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관 2층 서화실에서 김정희에 대해 더 깊게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테마전 <김정희와 그의 벗>을 진행 중이다. 이 전시에는 김정희의 대표작인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진흥북수고경(眞興北狩古境) 탑본' 등 김정희의 글씨 5점과 그와 교류했던 중국의 문인, 동료, 제자 등의 서화 16점 등 총 21점이 선보인다. 

'잔서완석루'는 김정희가 제주도에 유배되어 용산에서 머물 때 제자 유상(1821-?)을 위해 쓴 예서(隸書) 편액이며 황초령 진흥왕 순수비각의 현판인 '진흥북수고경 탑본'은 김정희가 북청에서 유배하던 때에 쓴 글씨다. 
 
이와 함께 평생지기인 권돈인(1783~1859)의 '세한도'와 김정희의 애제자인 허련(1808~1893)이 스승의 글씨를 모아 목판에 새긴 <완당탁묵>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김정희의 대표작인 '세한도'는 2020년 초, 손창근 선생이 나라에 기증하여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의 1부 “세한 – 한겨울에도 변치 않는 푸르름”에서 전시 중이다. 특별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되며 테마전은 내년 2월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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