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류무용단(Ryu Dance Company)이 지난 4~5일 양일간 열린 제2회 브라질 세계 챔피언십 (2020 2nd FIDAF Brazil World Championship)’에서 챔피언(1위)과 최고의 안무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무용협회 추천으로 이번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류무용단은 이번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미'(예선)와 '진도북춤을 재해석하다’(본선)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챔피언십은 유튜브, 소셜미디어, AdylNet TV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이 1위, 쿠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가 2, 3위를 각각 수상했다.
앞서 류무용단은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루마니아에서 개최된 '2020 국제 민속춤 페스티벌(2020 INTERNATIONAL FOLK DANCE FESTIVAL - DORIN OANCEA)’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의 미와 진도북춤을 재해석하다’를 재구성한 류영수 예술감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제3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 제17회 한밭전국국악대회 대통령상, 제36회 한국국악대상, 제3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등을 수상한 중견무용가다.
(사진=FIDAF Braz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