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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울시향 첫 정기공연, 성시연과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하이든, 루토스와프스키, 쇼스타코비치
등록날짜 [ 2020년12월24일 11시47분 ]
【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내년 1월 21일과 2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1년 첫 정기공연 <2021 서울시향 성시연의 하이든과 쇼스타코비치 ①&②>을 무대에 올린다. 

성시연의 지휘로 하이든 교향곡 제44번 ‘슬픔’과 루토스와프스키 ‘장송 음악’, 그리고 지휘자 루돌프 바르샤이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 제8번을 현악 앙상블로 편곡 한 ‘실내 교향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도 역시 청중과 연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출연진 섭외와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2021년 서울시향 첫 정기공연 지휘를 맡는 성시연 지휘자 (사진제공 = 서울시립교향악단)


성시연은 모처럼 서울시향 무대에 올라 하이든 교향곡 44번 ‘슬픔’, 루토스와프스키의 ‘장송 음악’과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곡을 지휘한다. 

단조로 시작하는 하이든 교향곡 44번에 ‘슬픔’이라는 부제가 붙게 된 연원은 확실치 않다. 다만, 이 곡의 느린 악장이 하이든 사후 1809년 베를린에서 거행된 그의 추모식에서 연주되면서 후세 사람들이 붙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이든이 이 곡의 느린 악장인 3악장을 자신의 장례식에서 연주해달라고 했고 이로 인해 ‘슬픔’이라는 부제가 생겨났다는 설도 있다. 동적인 네 음의 유니즌 사이에 바이올린이 아름다운 선율로 응답하는 1주제와 단편적인 음형의 2주제로 이루어진 1악장, 2악장 미뉴에트,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차례차례 여유 있게 연주하는 3악장, 빠른 템포로 힘차게 전개되는 피날레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폴란드 출신 작곡가이자 지휘자 루토스와브스키는 교향곡, 협주곡, 현악 사중주 등 다양한 작품을 작곡했다. 이번 공연에서 성시연이 지휘할 ‘장송 음악’은 소규모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작품이다. 루토스와브스키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주요 작품 중 하나로, 헝가리의 위대한 작곡가인 벨러 버르토크(Béla Bartók)를 기리기 위해 쓰였으며, 버르토크 사후 10주년에 초연 되었다. 

사후 헝가리의 국민적 영웅이 된 버르토크는 그의 조국인 헝가리의 친나치 정책에 노골화했고, 파시즘을 완강히 거부하며 미국으로 이민을 가 1945년 뉴욕에서 사망하였다. 루토스와브스키와 버르토르의 삶은 비슷한 측면이 있는데, 루토스와브스키는 폴란드인들이 독제 체제에 대해 봉기했을 때 이를 최대한 지원했고, 전체주의 정부에 대한 일체의 협조를 거부하며 나치와 스탈린 주의자들의 억압을 견뎌냈다. 그의 ‘장송 음악’은 4개의 부분(프롤로그-메타모르포세스-아포게움-에필로그)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악 오케스트라가 큰 덩어리의 화음으로 부풀었다 침묵 속에 사라진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곡’으로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 제8번을 러시아 지휘자이자 비올리스트였던 루돌프 바르샤이가 현악 앙상블로 편곡한 버전이다. 이 곡은 ‘파시즘과 전쟁 희생자에 대한 추억’에 바쳐진 작품으로 5악장이 중단 없이 연주된다. 쇼스타코비치는 현악 사중주 제7번을 완성한 직후인 1960년 7월 드레스덴에서 소련·동독 합작 영화 「5일 5야」의 음악을 작곡하고 있던 중 영화 속 전쟁 이야기에 감동 받아 이 곡을 3일 만에 완성했다. 교향곡 1번의 1악장에서 가져 온 쇼스타코비치 이름의 머리글자인 D-S-C-H음으로 서두를 시작하는 등, 작곡가 자신의 구작에서 다량의 구성 요소를 따왔다. 


성시연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LA필하모닉,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밤베르크 심포니, 뉘른베르크 심포니와 같은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오케스트라의 포디엄에 진출 한 국내 최초의 여성 지휘자이다. 

제임스 레바인이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그녀를 임명했을 때, 이미 성시연은 게오르그 솔티와 밤베르크 말러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는 신진 지휘자로 이미 명성을 얻고 있었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활동을 끝내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었고 4년 임기동안 악단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시연은 이번 정기공연에 앞서 내년 1월 8일에 서울시향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주최하는 <2021 신년음악회>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좌석도 ‘띄어앉기 좌석(한자리 띄어 앉기)’ 기준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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