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이 오는 30일까지 주제공모형 기획대관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문화예술인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계의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서울남산국악당은 2020년도 하반기부터 대관료 일부를 면제하는 등 공연 단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전통 공연의 저변을 확대했다.
올해 전통예술공연의 중심지인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2021 서울남산국악당 주제공모형 기획대관사업 전통공연예술인 응원프로젝트 <남산, We:路> 공모’를 통해 우수한 공연을 선보일 전통국악예술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되거나 연기된 공연, 2020년~2021년 서울남산국악당을 대관한 단체 등을 대상으로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며, 세시절기에 가족 사랑과 안녕 기원, 위로・희망・응원・출발 기원 등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선정된 단체는 공연장, 장비 사용료 및 영상 촬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받는다.
신청은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받으며, 마감 이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1일 단체 선정 결과를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서울남산국악당 관계자는 “‘위로’를 테마로 한 서울남산국악당과 전통공연예술 단체 및 예술인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위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세상이야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