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4월26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공연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 기악 독주곡 … 공연자의 인고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장르
등록날짜 [ 2021년03월11일 17시14분 ]
  ▲ 2021년 기획공연 <산조대전(散調大全)> 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돈화문국악당)

【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의 2021년 기획공연 <산조대전(散調大全)>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산조대전>은 현존하는 악기별 산조 유파(流波)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전통의 보존 및 계승으로 이어진 유파별 산조 무대를 통해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예술가의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무형 전통문화의 보존 및 현대화 작업을 꾀하는 공연이다. 당초 이 공연은 지난해 5월에 예정됐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올 봄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산조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서 장단에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작품의 예술성과 공연자의 인고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장르다. 

이번 공연은 스승의 이름 석 자를 내걸고 이어받은 가락과 스승으로부터 배운 가락에 새롭게 자신의 선율을 얹어 독자적인 양식으로 발전시킨 새산조 등 46개의 다채로운 산조를 만나볼 수 있다.
산조의 진면목을 살펴봄과 동시에 자연주의 음향 공간인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장점을 살려 별도의 음향장비 없이 생동감 있는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공연의 포인트다.

공력있는 연주로 신뢰를 주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거문고 수석 오경자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를 시작해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이지영(가야금),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영길(아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유경화(철현금) 등 44명의 연주자, 46개의 산조 유파가 풍성하게 무대를 채워 진정성 있는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조대전>은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한편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공연과 함께 국악 전문 음반사 ‘악당이반’과의 협업으로 공연실황 음원 발매와 영상 제작을 진행해 전통음악 콘텐츠의 확장도 모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상이야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려 0 내려 0
문 우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장애 아동 음악인과 서울시향의 '행복한 음악회' (2021-03-11 17:30:30)
상처를 위로하고 평온을 기원하는 무대 위 의식 ‘제의’ (2021-03-11 10:07:20)
여흥이 봉사단, 「나누쉐어(sha...
제29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
양평군,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
재단법인 세미원, 4월 29일부터...
양평군,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
종합청렴도 족집게 과외 받으러...
여주북내적십자봉사회 신규결성...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