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양평군청 유도팀(사진)이 2021 양구평화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양평군은 10일 "지난 8일부터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송민기(-81kg) 1위, 원종훈(-100kg) 1위, 정지원(+100kg)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송민기는 이정민(남양주시청)을 지도승으로 이기고, 이희중(한국마사회)을 한판발기술(모두걸기)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라 임주용(남양주시청)을 마지막 한판허리기술(허리후리기)로 이기며 –81kg 정상에 올랐다.
또 원종훈은 김태호(포항시청)를 한판손기술(어깨로 메치기)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 강대봉(경남도청)을 한판발기술(밭다리)로 상대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정지원은 주영서(인천광역시청)를 한판누으며메치기(기타누으며메치기) 한판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황민호(용인시청)에게 절반굳히기(기타누르기), 절반손기술(한팔업어치기)로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양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긴 기다림 끝에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면서 “선수들이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정상에 올라 기쁘고, 양평군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