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매주 토요일 양평역, 갈산공원 등 양평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재)양평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1일간 '매직 카펫, 길 위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양평군이 라온광장(던킨도너츠 양평중앙점 맞은편)에서 와글와글 음악회로 운영하던 문화공연사업을 (재)양평문화재단에서 이어받아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 맞는 지역밀착형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한다. 갈산공원, 양평생활문화센터, 양평역 등 양평 곳곳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재단 측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공연예술을 접하기 힘든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향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끝에 기획된 공연"이라면서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잃은 예술가들이 거리를 무대 삼아 버스킹 공연을 함으로써 군민들에게는 답답한 일상 속 우연한 기회에 생경한 자극과 치유를 제공하고 예술가들은 본연의 예술성을 표출할 무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예술단체는 (재)양평문화재단의 예술진흥 공모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강상두레패, 마네트, 상사화, 디렉터컴퍼니 이한 등 총 9개 단체이며 코로나 펜데믹으로 공연장이 아닌 양평 곳곳의 다양한 장소의 길 위에서 버스킹으로 펼쳐진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www.yp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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