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양평군청)
【세상이야기 = 김혜림 기자】 양평군은 지역주민의 생활문화 참여를 촉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양평생활문화센터’를 시범운영 추진한다.
개관식은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야외에서 소수 관계자 참여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르면, 생활문화란 ‘지역의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여 행하는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을 뜻한다.
‘보는예술’에서 ‘하는예술’로 문화예술 활동에 있어서 지역주민들의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양평군은 국비를 일부 지원받아 옛 양평군산림조합 건물을 재생해 ‘양평생활문화센터’를 조성했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290㎡ 규모로 조성된 양평생활문화센터는 거점형 생활문화센터 공간으로서 ▲ 창작, ▲ 연습, ▲ 발표, ▲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그 외에도 생활문화 네트워크 허브기능 및 정보제공, 단체활동 지원 등의 멀티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지하 1층 창작・연습공간에는 동아리연습실 두 곳이 있으며 드럼, 기타, 건반악기를 비롯해 기본적인 음향장비를 갖춰 최적의 연습환경을 제공하고, 개인 연습과 전자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개인연습실 두 곳이 있다.
지상 1층에 ‘살롱드 양평(마주침 공간)’은 독서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기능을 제공하고, 조리시설이 있어 쿠킹클래스, 공유부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의 및 소규모 세미나 공간의 다목적실은 최대 50명까지 동시수용이 가능하다.
지상 2층에는 111석 가량의 ‘씨어터양평(공연장)’에는 음향, 조명, 영사시설이 갖추어져 공연, 학술대회, 영상시청, 교육 등을 할 수 있고, 그 외 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체활동실’이 있어 소규모 회의 및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6곳이 있다.
야외에는 3개의 공방으로 구성된 ‘아뜰리에 양평’이 있으며, 목공, 패브릭, 판화 등의 원데이클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1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중정형태 ‘야외공연장’과 마켓, 야외전시, 버스킹 등이 가능한 ‘야외마당’이 있다.
양평생활문화센터는 양평문화재단이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시설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양평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되며, 11월 중순부터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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