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 42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세상이야기 = 박인영 기자】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회장 최종열)가 26일, 양평읍 갈산공원 반공위령탑에서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위령제에는 민간인희생자 유가족과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장, 김선교 지역 국회의원, 박명숙, 이혜원 경기도 의원, 여현정 최영보 양평군의원,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종열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의 추념사에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장, 김선교 국회의원의 추도사, 학생대표의 조시(양평초교 2학년 김민서), 유재복 자유총연맹 여성회장의 헌시, 파라칸사스 및 양평 어린이 합창단의 추모공연, 유가족 및 각 단체·기관장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종열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을 위한 희생이 영웅들이 사명이 였다면 지금의 우리는 더욱 굳건한 안보의식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해야 한다"고 말한데 이어, "희생된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남은 유족들의 눈물을 잊지않고 뼈아픈 역사가 허무하게 쓰러지지 않도록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위령제는 공산주의에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65개 지역에서 매년 10월 전후로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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