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관장 하계훈)에서는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2024 봄 기획전시인 <See/saw 시소: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보다'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해석하여, 예술 작품 속에 담긴 상징성과 서사성에 주목하여 전시를 구성한다. 우리는 개인의 경험과 지각, 그리고 기대를 통해 다양한 높이와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See/saw전은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가 보지 못한 세계를 만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예술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내면의 세계를 넘어 마주한 차원을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위에 펼쳐지는 서사, 상징적 표현 속에 숨겨진 메시지, 그리고 상징과 서사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다양한 색상, 형태, 구성을 통해 깊은 사유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예술가의 시선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계 이상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예술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 예술가의 세계와 개인의 경험이 어우러져 다차원적인 탐구로 이어진다.

<See/saw 시소: 상징과 서사를 넘나들며>전은 예술가와 관람객이 예술의 놀이터에서 함께 시소를 타며, 상징과 서사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또한 전시장의 각 주제 섹션은 새로운 차원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예술가와 관람객은 서로를 이해하며, 때로는 자신도 모르던 새로운 차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품 위에 펼쳐지는 서사>, <상징적 표현 속에 숨겨진 메시지>, <상징과 서사의 상호작용>, <양평 서사> 4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90명 작가의 작품 107점이 전시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뿐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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