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6월23일su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양평읍 오빈리 일대 18,789㎡ 규모 수변 녹지공간 조성
등록날짜 [ 2024년05월23일 12시50분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과 22일 양평읍 물안개공원 폭포 앞에서 ‘수풀로 오빈리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풀로는 한강의 물과 생태 복원지가 만나 흐르는 모습을 뜻하며 수변녹지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윤순옥 군의회의장, 오혜자 군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 성과를 축하했다.



 수풀로 오빈리는 한강수계 매수토지를 활용해 인근 물안개공원과 양평 어울림센터를 연계한 주민 친화적인 녹색휴식 공간(18,789㎡)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과 수변녹지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준공한 수풀로 오빈리는 실외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잔디공간과 생태계 기능 증진을 위한 폴리네이트 가든, 천주교 양근성지와 연접한 한강수계 매수토지 내 기존 식생을 개선한 녹지공간, 남한강 인근에 조성한 명상길 등 크게 3개 공간으로 조성됐다.

 폴리네이트 가든은 인류의 식량 생산과 자연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꽃가루매개자(벌·나비 등 곤충류)를 위한 정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27일 양평군이 한강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추진됐으며, 한강청이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매수한 토지를 제공하고 조성공사에 소요된 사업비 8억 1천 3백만 원을 한강청과 양평군에서 절반씩 분담했다.



 이곳에서 한강청은 생태 모니터링과 수풀로 생태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양평군은 수풀로 오빈리 내 식생 및 시설물 등 사후관리와 수풀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준공 행사에서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한강수계 지자체와 함께 국유지를 활용한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한강수계 지자체의 많은 관심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오빈리 수변생태벨트는 물안개공원, 양강섬, 생활문화센터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하여 계절별로 피어나는 색색의 꽃들을 감상하고 바람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생태문화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한강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하고, 양평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최종민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여주시, 토요부부 출산준비교실 운영 (2024-05-29 14:26:48)
여주시, 동양하루살이 집중 방제에 전력 (2024-05-22 19:41:53)
여주시-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
여주시, 올해 여주시민회관 철...
여주시, 스마트 대중교통서비스...
양평군, 반려동물 동반여행 지...
양평군, 20일 양평도서관 정식 ...
양평군, 망미2리 어우렁 더우렁...
제2회 양평 밀 축제’ 4만 3천 ...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