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6일 ‘제10회 출산 친화 가족사랑 양평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동생 바람, 가족 행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관내 어린이집 10개 팀, 245여 명의 어린이는 꾀꼬리같은 목소리와 하나된 율동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고 가족, 친지, 주민 등 1,300여 명의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10회를 맞이한 양평동요제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결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행사이다.
이날 대상은 ‘나도 어른 되면’을 열창한 양평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참가팀 어린이집 모두 가족사랑상(꿈터어린이집, 서종어린이집, 강상어린이집), 가족행복상(용문어린이집, 아이마당어린이집, 자연숲어린이집), 가족기쁨상(세종어린이집, 해오름어린이집, 사임당어린이집)을 수상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동요제는 동생 바람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밝고 예쁜 모습을 통해 아이가 주는 진정한 행복을 관람객뿐 아니라 양평군민 모두가 느껴 출산장려 바람이 군 전역에 퍼질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 안심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 가정에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군으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