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평가하고 교정교육을 통한 안전운전, 경제운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3월 27일, 4월 3일, 4월 10일 총 3회에 걸쳐 시내버스 운전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은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기사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평가하고 교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이미 시내버스 운전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운전기사들의 호응이 높고 교통사고 감소 등 안전운전에 도움이 크다고 판단하여 올해도 교육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시 소재)에 위탁하여 진행되며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운전습관 교정, 인지·판단능력 향상, 조작훈련 습득과정 등을 목표로 실시된다. 1일 8시간 교육을 시행하며 내용은 에코드라이브 주행요령, 기본이론, 주행분석, 습관주행, 에코주행 체험, 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대상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통한 운전기사들의 운전습관 개선이 연료비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효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통하여 평균연비 24.3% 개선, 교통사고 건수 56.2% 감소,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24.0% 감소효과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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