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민경범 기자] 강원도는 도내 경로당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 관리하기 위해 강원도 경로당 광역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6일 11시 센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직원 5명이 상근으로 각종 경로당 관련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강원도 지역내의 접근성과 인지율이 높은 경로당이 노인여가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경로당 복지서비스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로당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 및 경로당 선진화·활성화를 도모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건전한 여가활용 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발굴 및 보급,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보급, 경로당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 경로당 관련 현황 DB 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 하게 될 것이다.
강원도내 총인구대비 노인인구가 244,000여명으로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접어들었다.
2012년 12월말 현재 도내 18개 시·군의 경로당 수는 2,949개, 경로당 회원수는 131,160명으로써 강원도 노인인구 대비 54%가 경로당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강원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현재 강원도 노인인구는 24만여명으로 전체인구의 15.9%를 넘어섰고 경로당은 2,949개, 회원은 131,160명”이라면서 “강원도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경로당 지원프로그램을 발굴 보급하고, 효율성 있는 경로당 지원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도내 경로당의 활성화·선진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함양을 통한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고 어르신들의 일상적 삶의 보람과 행복 추구의 장으로 발전하여 건강하고 삶의 활기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중심 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