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이상욱 기자] 전라남도는 4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순천 ㈜팔마탁주의 ‘친구사이’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로부터 배꽃이 필 무렵인 4월은 누룩 숙성에 가장 알맞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시기에 담근 술이 맛이 좋다고 해 이화주(梨花酒)로 불린다.
4월의 남도 전통술인 ‘친구사이’는 전통 누룩을 사용해 맛이 깊고 자일리톨 성분을 첨가해 달콤하면서도 청량감이 살아 있어 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
‘친구사이’ 생막걸리는 2011년, 2012년 남도전통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술맛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팔마탁주 이덕례 대표는 “친구사이는 순천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전통 방식을 살리되 소비자 입맛을 감안해 개발한 막걸리”라며 “몸에 좋은 효모가 살아 있어 건강에도 좋은 술”이라고 추천했다.
‘친구사이’ 생막걸리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750㎖ 1병 기준 1천200원이며 전화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전남도 명창환 식품유통과장은 “막걸리에는 항암효과가 높은 파네졸(Farnesol)과 유기산, 유산균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이 매우 높다”며 “꽃 피는 4월에 가족, 친구들과 막걸리 한 잔으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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