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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4월의 참살이 제철 수산물 선정
등록날짜 [ 2013년04월03일 16시29분 ]

[뉴스타임24=이상욱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4월의 제철 참살이 수산물로 간의 기운 회복에 효과가 있는 키조개와 주꾸미를 선정해 발표했다.

바다 생태계의 보고인 전남의 넓은 갯벌에서 나는 키조개는 곡식을 까부리는 ‘키(챙이)’와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봄이 오면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자산어보’는 ‘키홍합’이라 소개하며 “모양이 키(箕)와 같아서 평평하고 넓으며 두껍지 않다. 맛이 달고 산뜻하다”고 표현했다.

키조개에는 아연을 비롯한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 촉진과 성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 셀레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브로콜리와 함께 섭취하면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고, 키조개의 관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독소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를 깨끗하게 하는 정혈작용을 해 임산부의 산후 조리나 피로 회복에 좋다. 간장 보호, 황달 치료 효능을 가져 간질환 및 담석증 환자에게도 좋은 수산물이다.

주꾸미는 문어과에 속하는 종으로 ‘봄 주꾸미,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기력한 봄철 기력 충전 식품의 대명사다.

‘자산어보’와 ‘전어지’는 “초봄에 잡아서 삶으면 머리 속에는 흰 살이 가득 차 있는데 살 알갱이들이 찐 밥 같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반초(飯鮹)라 하고 3월 이후에는 주꾸미가 여위고 밥이 없다”고 기술했다.

대표적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인 주꾸미에는 연체류 중 타우린 함량이 가장 많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내 독소 해독에 탁월하다.

특히 지방이 1%밖에 들어있지 않아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히며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특효가 있고 스테미너 증진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꾸미 먹물에는 항종양 활성이 강한 일렉신 등의 뮤코다당류가 포함돼 있어 항암효과 외에도 방부작용 및 위액분비 촉진작용을 도우며 여성의 생리 불순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최연수 원장은 “새봄을 맞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지친 간의 기운 회복을 위해 통통하게 살이 오른 봄 해산물인 키조개와 주꾸미를 추천한다”며 지역 수산물의 많은 애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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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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