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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화재 찾기 ․ 가꾸기 ․ 승격 등 적극 나서기로 … 고택 민박체험 등 소유자와 협의
등록날짜 [ 2013년04월13일 11시28분 ]

[뉴스타임24=이상욱 기자] 전라남도는 숨겨진 문화재를 찾고 가꿔 품격을 높이고 미래세대에 올바로 전승하기 위해 ‘문화재 품격 높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문화재 품격 높이기 운동은 ‘새 문화재 찾기’, 지정 문화재의 수리와 예방관리 돌봄사업 등 ‘문화재 가꾸기’, 지방문화재를 국가문화재나 세계유산으로의 ‘문화재 승격’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새 문화재 찾기 분야는 지표조사, 학술조사, 발굴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가야계 유물이 다수 확인된 순천 운평리 고분군, 고려시대 고급 청자와 임진왜란기 명량대첩 때의 총통유물이 확인된 진도 오류리 수중유적 등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특히 임란기 총통유물은 오는 8월 명량대첩 축제 기간 중 특별전 개최를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최근 3년간 새로 지정된 지방문화재는 30건에 이른다. 유형문화재는 강진 고성사 청동보살좌상, 보성 은봉종택과 대계서원 관련 고문서 일괄, 화순 춘산영당 소장 최익현 초상 등 12건이다. 무형문화재는 낙죽장, 선자장, 악기장과 담양 황금리 들노래 등 6건이다. 기념물은 신안 우이도 선창, 여수 고락산성, 해남 서동사 동백나무․비자나무 숲, 장흥 장천재 태고송 5건이다. 민속자료는 장흥 방촌리 근암고택, 강진 효정재, 보성 충의당 3건이다. 문화재자료는 무안 화설당, 신안 우이도 유암총서와 운곡잡저, 구례 외산리 하연유적비 등 7건이다.

문화재 가꾸기 분야는 문화재 정기 수리와 상시 돌봄사업이다. 문화재 수리 는 문화재의 큰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 진단과 점검, 모니터링을 통해 보수․관리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모두 1천35건 1천629억 원이 투입됐다. 문화재수리사업 국비 보조는 경북 등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또한 고택의 민박체험, 교육활동 등 ‘활용의 공유화’를 위해 소유자와 지역의 기초자치단체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 나주 금학헌의 경우 민박 체험지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에서 주관하는 ‘문화재돌봄’ 사업은 하수구 정비, 창호 수리, 주변 정화 등 소소한 보존관리 사업을 평소에 함으로써 문화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6억 원을 들여 216개소를 실시했고 올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억 원을 확보해 289건을 추진한다.

문화재 승격 분야는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의 경우 그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 관리와 홍보가 이뤄져 지방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4년간 34건이 새로 지정됐다. 국보는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벽화와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 2건이다. 보물은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풍아익, 총마계회도 등 11건이다. 사적은 장흥 석대들 전적,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 여수 석보 등 8건이다. 명승은 담양 명옥헌 원림, 해남 달마산 미황사 일원, 진도 운림산방 등 8건이다. 천연기념물은 목포 갓바위 등 6건, 중요무형문화재는 구례 잔수농악과 법성포 단오제 2건, 중요민속문화재는 나주 남파고택과 장흥 오헌고택 등 3건이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문화재 수리 비용이 국비 70%가 지원되지만 지방문화재는 국비 50%가 지원된다. 지난 3년간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에 따른 국비 지원은 12건 91억 원에 이른다.

전남도는 또 전남의 문화․자연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서남해안 갯벌이 국가에서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우선 대상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 추진단이 공식 발족돼 신청서 작성작업 중이다. 전국 15개의 잠정목록 중 7개소가 전남에 소재해 있다.

전남도청 이승옥 관광문화국장은 “예향 전남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가꾸고 알리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화재는 물론 전남도의 품격까지 한 단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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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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