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이상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사회적 약자인 아동ㆍ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 등 강력범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가정ㆍ성폭력 및 성매매 폭력피해자에 대한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의 24시간 One-Stop운영체계 구축운영으로 성폭력 등 여성폭력피해자에 대한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해바라기 여성ㆍ아동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여성ㆍ아동센터’는 기존 여성ㆍ아동 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으로 여성ㆍ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 원스톱(One-Stop) 기능을 추가로 설치하는 센터로 한라병원이 설치공간을 제공하고,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비·치료비를 지원하며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지원을 위한 여경을 파견하여 운영된다.
또한, 원스톱지원센터의 수사 지원의 장점과 해바라기아동센터가 가진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피해자 및 그 가족의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을 결합하여 다양한 피해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하게 된다.
추진일정은 5월중 한라병원에서 별관공사를 착공하여 10월까지 공사 및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11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도 여성ㆍ아동 대상의 범죄행위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감은 물론 성폭력 예방 및 피해아동과 가족의 보호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원스톱지원센터 이용건수 391건으로 특히 성폭력 273건 가운데 19세미만은 139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