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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테러 배후 지구끝까지 추적” … 부상자 17명 중태 사망자 늘 듯
등록날짜 [ 2013년04월17일 18시44분 ]

[뉴스타임24=김혜림 기자] 지난 15일(현지시간) 일어난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발 사고에 6리터짜리 압력솥이 이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들은 미국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를 인용해 “폭발물이 담긴 6리터짜리 압력솥이 더블백에 담겨 결승선 주변 인도에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압력솥에는 폭발물과 함께 쇠조각과 쇠구슬, 쇠못 등이 함께 담겨 있었고, 금속을 넣고 압력솥의 내부 압력을 높이면 폭발력이 강해져서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사고에서도 피해자 대부분이 몸속에 금속 파편이 박히면서 치명상을 입어 ‘압력솥’이 폭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러한 ‘압력솥 폭탄’은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네팔과 파키스탄 등에서 쓰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난 16일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TV(CCTV)에 녹화된 비디오 화면과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 및 파편 등의 정밀 분석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BI 리처드 데스로리어스 보스턴 지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수사범위가 보스턴에 국한되지 않고 매사추세츠 동부지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비열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쫓고 심판하기 위해 지구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스로리어스 지부장은 “현재 (혐의와 관련해) 구금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며 “폭발물도 어제 터진 두 개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FBI와 보스턴 경찰도 테러에 압력밥솥으로 만든 사제폭탄이 쓰였다는 거 말고는 범인이나 범행 동기 등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에 불만을 품은 미국내 자생적 테러범의 소행 또는 광신적인 종교 집단의 복수극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지만 이것마저 확실하지 않다.


사건현장 제외하고 주변 도로의 통행이 재기됐지만 테러범 수사가 답보상태에 빠지고 있다.


사건 현장주변에서 연행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20세 남성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이번 폭발 사고러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사상자는 180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고, 부상자 17명은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인다.


보스턴 경찰과 FBI은 브리핑을 통해 “보스턴 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고, 부상자는 17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최소 8명의 어린이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들 중 17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 결승선에서 아빠를 응원하고 있던 마틴 리처드(8)군이 참변을 당했고, 마틴의 누나도 발이 절단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부상자에는 한국인 유학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학생은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간단한 수술을 받았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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