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이상욱 기자]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세계의 울트라마라토너들이 제주로 모여드는 “평화의섬 제주와 함께하는 2013 제주국제울트라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6일~7일 이틀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회장 정창순)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가족 등 15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다.
2001년 시작으로 금년에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탑동 광장에서 출발하여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50㎞, 100㎞, 200㎞의 로드레이스와 성판악 - 백록담 - 관음사 - 어리목 - 돈내코 - 월드컵경기장까지 비포장의 산악을 달리는 80km 트레일 런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한 시간 34시간을 준수해야 하는 규정으로 참가자들은 극심한 피로 및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야만 도전에 성공할 수 있는 경기다.
한라산을 오르내리는 중에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절경은 세계 울트라 마라토너들에게 울트라의 진면목인 도전과 극복을 통해 한계를 뛰어 넘을수 있도록 촉매제의 역할을 함으로써 해마다 많은 울트라인들이 제주 대회를 찾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대회를 통하여 세계자연유산 제주 홍보는 물론 울트라마라톤의 저변확대를 도모하며, 대회 기간 중 선수단, 가족, 관계자들이 제주에서 관광등을 즐김으로써 약 17억원의 소비지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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