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명완 기자] 민주당 새 대표에 김한길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 4명도 새로 뽑혔다.
양자 대결로 치러진 경선에서 61.72%를 득표해 38.28%를 얻은 이용섭 후보에 압승했다.
새롭게 선출된 김한길 의원은 서울 광진 갑구 출신 4선 의원으로 문화관광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김 새 대표는 상향식 공천제도 정착과 당원 중심의 당운영 등 과감한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김 새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계파도 세력도 없는 제가 당 대표로 선택된 것 자체가 민주당의 큰 변화를 상징한다”며 “분열주의, 원칙없는 포퓰리즘, 과거의 낡은 사고에 갇힌 교조주의와도 과감한 결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여야 국정협의체' 가동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최고위원에는 서울 초선인 신경민 의원, 부산 3선 조경태, 충남 3선 양승조, 서울 재선 우원식 의원이 당선됐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또 당명을 민주당으로 다시 개정하고, 중도노선을 강화한 강령, 정책과 당헌 당규 등 당 쇄신안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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