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이상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조직 활력 증진 및 업무혁신의 동력을 마련하고 젊고 참신한 인재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공직 내부 개혁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구성 운영되어 왔던 제1기 제주특별자치도 주니어보드 임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15일 새롭게 제2기 주니어보드를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격 운영되는 제2기 주니어보드는 지난 3월 13일부터 공모 및 제1기 주니어보드 회원 추천을 통하여 6급이하 20명으로 구성된다. 구성원 대부분 7급～9급 직원 19명 참여로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8일 임시회를 갖고 회장 1명, 부회장 1명, 간사 1명 등 임원진 구성하고 마무리 지었다.

주니어보드는 오픈된 자율조직으로써 공직자 내부의 현안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새로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이를 도정 내부혁신시책에 반영해나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매월 1회 정기회의 및 필요시 수시회의를 통하여 모임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아젠다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한 워크숍과 토론회 형식으로 운영되며 환경변화에 대응한 조직 및 기능개선 방안책임 있는 업무수행을 위한 제언, 업무의 효율성·생산성 제고를 위한 업무행태 개선 방안 등 주니어보드 활성화 방안 등의 사안 등을 중점 토의하게 된다.

또한 토론회 등은 관심 있는 직원이나 분야별 전문가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기적으로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병행 추진하는 등 조직 상하간 소통 창구로써의 역할도 함께 하게 된다.

제1기 주니어보드에서는 운영 시작단계로써 다소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도정 시책을 적극 개발하는 첫 걸음을 내 딛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 전개와 공직사회에 혁신과 변화의 동력을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바람을 조직에 불어 넣은바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2기 주니어보드가 우리도의 아이디어 뱅크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1기 주니어보드 운영상황 등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예산 지원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뒷받침을 해 나갈 계획이다.

주니어 보드 2기는 15일에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