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이아란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올해 자원활동가 ‘피파니언(PiFanian)’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제17회 PiFan은 자원활동가 모집에 모집 인원의 10배 가까운 3205명이 접수했다. PiFan은 지원자들을 3주 동안 면접을 진행한 뒤 33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해 2390명 대비 815명 늘어난 규모로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는 피파니언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다.
모집에는 국내 대학생 뿐 아니라 미국·일본·영국 등 30여개의 해외 대학생들도 다수 지원해 국제 영화제 다운 면모를 보였으며, 2·3회 초창기 피파니언을 비롯, 모녀가 함께 지원하는 등 피파니언에 대한 애정을 엿 볼 수 있었다.
PiFan 관계자는 “훌륭한 지원자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선발 과정에 많은 고민이 있었고 가능하다면 모든 분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았다”면서 “피파니언 모집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332명의 피파니언은 팀별 세부교육과 다음달 6일 발대식을 거친 뒤 올해 영화제 기간 동안 11개팀 44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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