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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08월14일 09시37분 ]

[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남북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제7차 실무회담을 열고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14일에 이루어지는 회담에는 지난 6차회담과 마찬가지로 우리측에서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홍진석·허진봉 통일부 과장이, 북측에선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와 원용희 등 3명이 나선다.


우리측 대표단과 기자단 등 41명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해 8시 30분경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남북 대표단은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시작해 12시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2시부터 수석대표 접촉과 전체회의 등을 통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남북 당국 6차회담이 결렬된 이후 20일 만에 열리는 7차회담은 개성공단 존폐를 결정짓는 사실상 마지막 회담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북 대표단은 7차 회담에서 가장 큰 쟁점인 공단 가동 중단 사태의 재발방지책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례에 걸친 남북실무회담에서 합의문 1항에 포함될 '책임소재와 재발방지' 문제에서 남북 사이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가 지연됐다.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북한이 한미 정례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앞두고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에서 극적인 정상화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태도가 전향적일 경우 긍정적으로 결론을 낸다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북한이 재발방지 보장의 주체에 대해 여전히 '북과 남이 공동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경우 개성공단이 결국 폐쇄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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